LangDev

프로그래밍 언어 스터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라비

프로그래밍 언어 스터디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로 혼자서 공부했었죠. 언어를 제대로 익히려면 스스로 외우고 연습해보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회사에서 새로운 언어(C#)을 도입해서 프로토타이핑하기로 했기 때문에 2-4명 정도가 다 같이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스터디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런 건 불가능하다 뭐 이런 의견도 좋습니다.)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제가 생각한 방법은, 문법은 간략하게 세미나 형식으로 때우고 (체크포인트!) 실제로 프로그래밍 문제를 내서 그걸 풀어오고 모여서 코드 리뷰하는 방법입니다.

노하우를 전수해주세요!

긁적... 기존에 이미 다른 언어를 알고 있는 상황이실테니까

기존의 대부분이 알고 있는 언어(c나 자바정도겠죠?)스럽게 짠 대상되는 언어의 코드와 대상되는 언어스럽게 작성한 코드를 비교해 나가는 방법도 좋겠죠. (자바->C#이라면 프로퍼티나 연산자 재정의 같은 부분은 물론 자바에는 없는 부분이 많고, 자바에서는 단조로운 상속, 구현에 의해서 하는 부분들을 언어적으로 지원하는것들도 많으니까 이런 방법이 괜찮을거 같아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게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하다보면 지루할테니 차이점이나 특이점을 찾아서 정리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자바 개발자들을 파이썬 개발자로 함께 공부했던적이 있는데요 하루에서 이틀정도면 왠만한 차이점이나 편리한점, 특이사항은 파악을 하시는데 정작 문제는 실제 코딩을 할때에 자바랑 별반 다를게 없이 코딩한다는게 문제가 종종 되는거죠. 그래서 서로 코드 리뷰를 하며 지적을 하고(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단순히 문법과 의미를 파악하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그 언어의 장단을 잘 파악해서 '그 언어스럽게' 개발하도록 유도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썬으로 자바스럽게 짜도 되겠지만 스타일이나 제공되는 기능을 무시할 필요는 없잖아. 굳이 키워드파라메터가 지원되는데 자바처럼 positional로만 인자가 많은 함수를 호출하는걸 보면 좀 안습;;; 어떤 언어를 학습하고 사용하는것은 그 도구를 사용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그 도구를 잘 파악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인생이 피곤한거지요...)

이상 오랬만에 dogsound ^^;

아겔-_-

흔히 Python, Perl 쪽에서 이야기 되는--"Perlish한 코드는 어떻게 생겼는가", "어떤 코드가 Pythonic한가" 같은 주제와 비슷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언어의 특징을 먼저 부각시키고 나서, 자세한 레퍼런스는 각자 알아서 찾아보라고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퍼키 님이 대안언어축제 2006에서 하셨던 Io 튜토리얼 발표 같은 방식--Io 문법 발견하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홍민희
  1. 언어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자 서점에서 C# 책 한권씩 골라 토론하기
  2. 페어 프로그래밍 하면서 노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가지 문제를 두 팀이 C#으로 풀어보면서 정리하기..

음.

wookay